애난데일서 거액의 고화폐 도난
2012-05-16 (수)
버지니아 애난데일서 시가가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고화폐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7시 20분경 애난데일의 스튜어트(Stuart) 서클 3800 블락 주택가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시가 30만 ~ 50만 달러 상당의 골동품 동전과 화폐를 도난당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고화폐 주인 부부는 버지니아 샬롯츠빌에서 열린 ‘코인 쇼’(Coin Show)에 참가했다가 귀가, 집 앞에 차를 주차시킨 후 10분 후 되돌아와 보니 고화폐가 들어있던 가방 등이 통째로 없어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용의자가 코인 쇼에서부터 집까지 뒤따라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분실된 고화폐 중에는 1929년 발행된 5, 10, 20달러 지폐와 1932년산 인디안 금화, 1달러 금화, 1922년산 플레인 페니, 1934년 만들어진 1,000달러, 500달러 지폐와 1028년 만들어진 500달러 지폐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 (866)411-8477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