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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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카운티,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배부

2012-05-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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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달 5명이 옥슨힐 자택에서 일산화탄소 개스로 사망한 일이 발생하면서 카운티 소방국에 기부가 연이어 이어졌기 때문이다.
마크 브래디 소방국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수백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 회사 펩코와 함께 일산화탄소 경보기 생산업체인 키디 앤 퍼스트 얼럿이 200개의 경보기를 이미 기부했다. 그리고 1백개 이상이 익명으로 기부됐고 1-800-Board-Up이 25개를 이미 기부했다.
소방국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하나도 소지하고 있지 않는 주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사자로 알려져 있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맛을 느낄 수 없는 일종의 독가스로 화재는 아니더라도 집안의 벽난로 등에서 사용하는 연료가 불완전 연소해 발생한다.
지난달 5명이 사망한 집의 경우 화로와 통풍구조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경보기를 희망하는 가정은 핫라인(301-864-7233)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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