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해리슨버그에 소재한 제임스 메디슨 대학의 올 가을 등록금이 인상된다.
대학 이사회는 8일 2012~13학년도 등록금과 수수료 총액을 버지니아 거주(in-state) 학생의 경우 360달러를 인상한 8,808달러로 책정하는 안을 승인했다. 타 주 거주 학생의 등록금과 수수료는 1,058달러가 오른 2만2,796달러로 결정됐다.
또한 대학원 등록금과 수수료도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대변인은 지역 신문 데일리 뉴스-레코드와의 인터뷰서 이번 등록금 인상폭은 지난 2년과 비교해 볼 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주 정부의 교육 보조금이 늘어나 이번 등록금 인상폭이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찰스 킹 재정 관리 부총장은 등록금 인상분은 운영비와 기타 경비를 충당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