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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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사료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회수

2012-05-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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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사료 제조업체인 ‘다이아몬드 펫 푸드(Diamond Pet Foods)’가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돼 세 종류의 애완견 사료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30일 퍼피 포뮬러 건조 사료(Puppy Formula dry dog food)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직 이번 사료 문제로 병에 걸린 애완견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었다.
이들 제품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가스턴 공장에서 가공됐으며 버지니와 메릴랜드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12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스턴 공장은 지난달 8일 이래로 제품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 측은 앞서 치킨 수프(Chicken Soup for the Pet Lover’s Soul Adult Light Formula)와 다이아몬드 내츄럴스 램 밀 & 라이스(Diamond Naturals Lamb Meal & Rice) 등 두 개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가스턴 공장은 2005년 전국적으로 수십 마리의 애완견을 죽게 한 곰팡이 오염 사료를 제조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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