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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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대기 오존수치 연방 기준치에 미달

2012-05-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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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지역의 대기 오존 수치가 연방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환경부가 30일 발표한 대기 오염 보고서에 따르면 타 주로부터 바람에 실려 들어오는 오염 물질이 감소하지 않는 한 이 같은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릴랜드는 대기 오염 물질의 70%가 타 주에서 생성돼 옮겨오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년 중 대기의 질적 수준이 양호했던 날의 비중은 91% 정도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과 2005년 사이에는 1년 중 85% 정도의 일수가 대기 수준이 양호한 상태에 속했다.
비록 대기 오염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연방 기준에는 못 미치는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연방 환경청을 상대로 타 주의 오염 물질 배출을 낮추도록 명령하는 연방 규정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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