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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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행인 머리 가격 사건 잇달아

2012-04-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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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흉기 등으로 행인의 머리를 때리고 사라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8일에는 여성이 길을 가다 뒤에서 접근한 남성에게 흉기로 머리를 맞았다. 여성이 도움을 요청해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인근 골목에서 상황을 엿보고 있던 19세의 범인을 체포했다. 범인은 NFL 풋볼 선수들인 버논(Vernon)과 본태(Vontae) 데이비스 형제의 동생인 마이클 데이비스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27일에도 한 남성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보를 나왔다가 뒤에서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을 가격한 용의자는 마이클 데이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이 같은 사건이 5건이나 발생했으며 최소한 이 중 3건은 범인이 못뽑이 형태의 망치로 피해자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인은 피해자들을 모두 뒤에서 가격했을 뿐 소지품을 강탈해 가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모두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제보(202-727-9099)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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