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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 그리핀 영입으로 축제 분위기

2012-04-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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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레드스킨스가 대학 쿼터백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로버트 그리핀 3세(Robert Griffin III)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그의 이름이 새겨진 팀 유니폼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RG3로 불리는 그리핀은 프로풋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제2 지명권에 이름을 올려 레드스킨스에 몸담게 됐다. 1990년 출생인 RG3는 베일로 대학 출신으로 매년 대학 풋볼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2011년 하이즈만 트로피’를 받는 등 인기가 높다. RG3의 패스 성공률은 72.4%이다.
레드스킨스의 고위 관계자는 “RG3 영입에 대해 팬들이 반기는 분위기를 뚜렷이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RG3 유니폼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소재한 페덱스 구장(FedEx Field)의 레드스킨스 명예의 전당을 비롯해 레드스킨스 팀 용품을 취급하는 모든 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풋볼상품 온라인 샵(NFLShop.com)이나 딕스 스포츠 용품점에서도 RG3 유니폼 구입이 가능하다.
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의 팀 유니폼은 나이키에서 제작했으며 고급 원단으로 만들어져 지난해 제품과 질이 다르다. 이 관계자는 “유니폼 무게가 약 30%나 가볍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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