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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벗 카운티 사망자, 포도구균 감염 판정

2012-04-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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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캘벗 카운티에서 올해 들어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일가족 세 명 중 두 명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통제센터는 최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사망자 모두는 유행성 감기 증세를 보였으며 두 명은 이에 더해 황색 포도구균(MRSA)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카운티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2월 23일께 81세의 할머니가 호흡기 질환으로 아프기 시작한 뒤 가족 모두가 앓는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할머니의 아들과 딸 두 명이 할머니를 간호하다 유사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할머니를 비롯해 아들과 딸 중 한 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의 딸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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