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몽고메리, 공공요금 인상 추진

2012-04-25 (수)
크게 작게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버스 요금과 주차비가 곧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의 아이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라이드 온(Ride On) 버스 요금과 일부 지역의 주차비 인상을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형식으로 제안했다.
버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라이드 온 요금은 현금 승객의 경우 1.70달러에서 2달러로 변경된다. 스마트립(SmarTrip) 카드 이용 승객은 현행 요금에 10센트가 더 추가된다.
또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월 버스 패스’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오른다.
주차비 인상은 베데스다, 실버 스프링, 위튼에 소재한 주차장을 대상으로 제안됐다.
베데스다 주차장(Parking Lot District)은 시간당 주차비가 75센트에서 85센트로, 월 이용권은 140달러에서 160달러로 달라진다. 인상안은 확정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베데스다 주차장은 현재 주 중은 금요일 오후 7시까지만 주차비를 내도록 돼 있으나 오는 10월 1일부터는 토요일에도 주차비가 부과된다.
실버 스프링 주차장(Parking Lot District)은 주차비가 시간당 60센트에서 70센트로, 월 이용권은 113달러에서 132달러로 인상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주차비 부과 시간대는 주 중은 오후 10시까지 늘어나며 토요일에도 주차비가 부과된다. 주차비 부과 시간대의 확대 시행은 베데스다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1일부터이다.
위튼 주차장(Parking Lot District)은 시간당 주차비가 50센트에서 60센트로, 월 이용권은 95달러에서 113달러로 오른다. 주차비 부과 시간대는 오후 10시까지로 조정된다. 주차비 인상과 부과 시간대 변경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이들 주차 구역 외의 장소는 시간당 주차비가 60센트에서 70센트로, 월 이용권은 113달러에서 132달러로 오르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주거지 주차 허용권은 35달러에서 45달러로 10달러가 인상된다.
<안성중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