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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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콧 시티·울프 트랩, 애완동물 천국

2012-04-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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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엘리콧 시티와 버지니아의 울프 트랩이 애완 동물을 가장 사랑하는 전국 10대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10개 중 4개 가정이 최소한 애완견 1마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콧 시티는 거의 4스퀘어 마일 규모의 녹색 공간과 7월 평균 온도가 동물들이 생활하기에 좋은 85도를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프 트랩은 애완견을 마음대로 풀어 놓고 다닐 수 있는 공원이 많아 애완 동물에 우호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뉴욕의 록키 포인트, 앨라배마의 오번, 몬테나의 뷰트, 사우스다코타의 앵크튼, 아이다호의 루이스턴, 켄터키의 글레스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에이켄, 텍사스의 플라워 마운드 등이 이번 선정에 포함됐다.
조사는 기후, 인구 밀집도, 녹색 공간, 애완 동물 소유자와의 인터뷰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한편 애완견에 우호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는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는 이번 선정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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