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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가뭄 우려, 강우량 평년 60% 수준

2012-04-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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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 이어 DC와 버지니아에서도 근래 강우량이 적어 가뭄이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올해 1월 이래 지금까지의 강우량은 6인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봄철 이맘때의 평년 강우량은 평균 10인치가 넘는다.
내셔널 기상 서비스국 관계자는 올해는 2002년 이래 가뭄이 가장 심한 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월 이래 워싱턴 일원 강우량은 5.7인치로 기록을 보면 지금껏 세 번째로 가장 낮았던 해와 같은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강우량은 기대 수준의 약 60%에 불과한 양이라고 말했다.
예년보다 적은 강우량이지만 지난해 가을 비가 많이 내려 가뭄 피해를 막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는 13일 세실 카운티를 제외한 동부 해안 전 지역에 가뭄 주의보를 내리고 물 절약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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