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터널 프로젝트 관련 통행료 부과 연기
2012-04-17 (화)
버지니아 남부 지역의 미드타운 터널 프로젝트(Midtown Tunnel project) 건설비 마련을 위한 통행료 부과가 오는 2014년 1월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올 여름말께부터 통행료 부과를 하기로 돼 있었으나 밥 맥도넬 주지사는 이를 연기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맥도넬 주지사는 16일 커먼웰스 교통위원회에 터널 프로젝트 건설비로 1억 달러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건설비가 지원되면 통행료 부과는 연기될 수 있다.
맥도넬 주지사의 요구는 오는 18일 교통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미드타운 터널 프로젝트에는 21억 달러가 투입된다. 미드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노폭과 포츠머스를 연결하는 터널 건설과 기존의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터널을 보수하는 작업 등이 포함돼 있다.
맥도넬 주지사에 따르면 터널 프로젝트는 오는 가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