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올 여름 방학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진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2일 방학을 앞당기는 내용의 수업 일정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수업은 학기 초에 정해진 오는 6월19일이 아닌 15일로 변경됐다. 여름 방학이 4일 앞당겨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번 수업 일정 변경은 교직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직원들은 예정대로 19일까지 출근해야 한다.
올해 수업이 이틀 줄어들 게 된 것은 겨울철 폭설 등으로 학생들이 등교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매년 늘려 잡아 놓은 학사 일정이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잭 데일 카운티 교육감에 따르면 한 해 요구되는 정규 수업일수는 183일이며 날씨 관계로 휴교하는 날을 고려해 최소한 3일이 일정에 추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