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우주 카메라 스미소니언에 기증
2012-04-06 (금)
영상 서비스 업체인 아이맥스가 우주선에 실어 올려 보냈던 최초의 자사 카메라 두 대를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 기증했다.
우주에서 70밀리 영상을 촬영하는 데 사용됐던 이들 카메라는 4일 기증돼 박물관의 영구 소장품이 됐다.
카메라들이 우주에서 담은 지구와 생명체의 이미지는 여섯 편의 아이맥스 우주 영상 시리즈를 포함해 여러 차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아이맥스 카메라 사용법을 훈련받은 나사 우주인은 거의 100명에 이른다.
아이맥스 카메라들은 1984년부터 1998년까지 총 17차례 우주 탐험에 이용돼 왔으며 기증된 제품들은 이들 중 최초의 것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