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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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전직경찰, 딸 살해후 자살

2012-03-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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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이 자신의 딸을 총으로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발생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전직 경찰인 쟌 잭슨(40. VA 폴스 처치 거주)씨와 13세난 딸 알렉시스양이 27일 새벽 1시경 애난데일 소재 포레스트 그로브 3800 블락 인근길가에 세워졌던 SUV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에서 불과 1분 정도 거리에 있는 조용한 싱글 하우스 단지로, 숨진 이들은 잭슨씨의 가족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 발생한 명백한 가족간 살해-자살 사건”이라며 “정확한 사건 동기와 사망 원인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숨진 쟌 잭슨씨는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관으로 16년간 근무해 오다 지난 2010년 6월 서전트(Sergeant)로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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