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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조지스, 봉지세 부과안 무산

2012-03-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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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봉지세 도입 계획이 주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카운티는 구입한 물품을 담아가기 위해 비닐이나 종이 봉지를 사용할 경우 장당 5센트를 부과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주 하원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주 하원 환경위원회는 24일 카운티의 봉지세 부과안 승인 여부를 표결에 부쳤으나 1표 차이로 부결됐다.
카운티의 봉지세 부과안은 루션 베이커 이그제큐티브와 카운티 의회는 물론 카운티 출신의 주 상하원 의원 다수의 지지 하에 추진됐었다.
반면 봉지세 시행 비용과 환경 오염 방지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에서는 도입을 반대해 왔었다.
한편 현재 워싱턴 일원에서는 DC와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가 봉지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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