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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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자전거 임대 프로그램 시범 실시

2012-03-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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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들도 임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서 자전거 임대업을 하고 있는 캐피털 바이크쉐어는 22일 홈리스 지원 기관인 비영리 단체 ‘자활 능력 되찾기(Back on My Feet DC)’와 협력해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캐피털 바이크쉐어 측은 이 단체에 소속돼 있는 10명의 홈리스들에게 1년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50달러 회원권을 제공했다.
일반인들이 임대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등의 사전 절차를 밟아야 한다.
회원권을 받은 홈리스들은 자활 능력 되찾기 단체가 제공하고 있는 3주간 그룹 달리기 프로젝트에 최소한 90% 이상 참여하고 직업 훈련 등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이들이다.
자활 능력 되찾기 단체는 운동을 통해 홈리스들의 독립과 자생 능력을 키워주는 일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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