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UVA 도움으로 성장병 치료
2012-03-14 (수)
신장이 8피트 3인치로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이 대학 의료진의 도움으로 성장병 고민을 해결했다.
버지니아 대학(UVA) 메디컬 센터의 연구팀은 29세의 터키 출신 술탄 코센(29) 씨에게 치료를 제공해 성장증세를 멈추게 하는 데 성공했다. 코센 씨는 2010년 5월 UVA 연구팀을 방문해 머리와 수족이 비대해지는 선단(先端)비대증을 치료받아 왔다. 연구팀은 코센 씨에게 성장 호르몬 생성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시켰다.
선단비대증은 대체로 뇌하수체선(腺)에 종기가 생길 경우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UVA 관계자에 따르면 코센 씨는 터키로 돌아가 검진을 받아본 결과 의료진들로부터 성장이 멈췄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센 씨는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최고로 키가 큰 사람으로 기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