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씨 초청 전도집회”
2011-12-14 (수) 12:00:00
신 임원 및 사업 소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새해를 앞두고 12일 임역원 및 자문위원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모임은 확정된 사업들과 신임원진을 발표하고 원로들의 조언을 구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워싱턴교회협을 이끌었던 전 회장들로 구성된 증경회장연합회 총회도 함께 열렸다.
회장 차용호 목사는 “선배 목사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21세기가 요구하는 것들을 수용하면서도 어른들의 전통을 따라 바르게 교회협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이 밝힌 2012년 주요 사업을 보면 2월에 전도폭발 임상실험 세미나가 있으며 3월 워싱턴 기독청년연합회(회장 이홍주) 찬양집회, 4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5월 어린이전도찬양축제, 6월 목회자 및 사모수련회, 7월 워싱턴복음화성회, 8월 청년 수양회, 9월 선교대회, 10월 정기총회 등이 있을 예정.
이와는 별도로 교회협은 내년 한해를 전도하는 해로 삼고 40만장의 전도지를 제작 중으로, 한인기독실업인회(CBMC)와 협력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차 목사는 “40만장이면 워싱턴 지역 한인 한사람이 최소한 두 장의 전도지를 볼 수 있는 셈”이라며 “월 초에 기도로 준비하고 월 말에 현장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교회협은 한국 유명 가수 심수봉 씨를 초청해 여는 간증전도집회도 구상을 하고 있다. 현재 강남중앙침례교회에 출석중인 심수봉씨는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집히를 많이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회협은 워싱턴에서도 감동을 주는 심 씨의 집회가 감동을 주는 메시지와 찬양으로 전도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경회장연합회 총회에서는 박석규 목사의 뒤를 이어 손인화 목사가 회장을 맡았으며 총무는 김성도 목사가 선임됐다. 간담회에 앞서 교회협 부회장 김범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배현수 목사(직전회장)의 기도, 김택용 목사의 설교, 김성도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김위만 목사(총무)의 광고, 박석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택용 목사는 “교회협 임원들은 섬기는 청지기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꾜회 리더십이 1.5세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증경회장연합회는 반 발짝 뒤로 물러나 교회협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