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누면 더 행복합니다”

2011-12-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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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선교회(대표 정태영 목사)가 3일 매나세스 글로벌마켓 주차장에서 사랑의 옷나누기 봉사를 벌였다.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사랑의 옷나누기 캠페인에는 라티노 노동자들은 물론 필리핀계 주민 등 다양한 인종들이 찾아와 필요한 물건들을 고르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봉사팀은 옷들과 함께 전도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나눠주며 옷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정 목사는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고마운 마음에 찾아와 볼에 키스를 해주는 사람들, 작은 것에 너무나 행복해 하는 그들을 보며 함께 큰 기쁨을 나눴다”고 말했다.
열두광주리선교회는 옷나누기 캠페인 외에도 라티노 노동자 아침 식사 제공, 워싱턴 DC 노숙자 돕기 등 커뮤니티 빈민을 위한 섬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언제든 봉사 지원은 환영이다.
문의 (703)201-924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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