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2세 사역자 양성에 최선”

2011-12-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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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이 1일 제자들의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진이 전 워싱턴한인교회협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상근 부이사장, 이인천 총무, 홍수지 서기, 문남희 회계 등 임원들도 선임됐다.
진이 이사장은 “우리 자녀들을 올바른 신앙으로 이끌어줄 2세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새해엔 장학사업을 더욱 열심히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81년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가 출발할 당시 부속 사업의 하나로 설립된 기독장학재단은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가진 신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28명이 수혜를 입었다. 2년 전부터 대상을 영어권 신학생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번 총회에서 남성 이사와 임원을 허용하는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기독장학재단 재정은 총수입 3만2,322.10달러, 총지출 1만1,255달러, 잔액 2만1,067.10달러가 보고됐다. 총회는 송상례 증경이사장의 개회 기도, 박희숙 서기의 사업보고, 문남희 회계의 회계 보고, 회칙 논의, 임원 선출, 신구임원 교체, 진이 이사장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정신 전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박상근 장로의 기도, 김해길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이 된 기독장학재단은 이번에 총무로 선출된 이인천 씨가 최근 1만달러를 기탁, 큰 힘을 얻었다.
문의 (703)470-2824 진이 이시장
www.sfwcw.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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