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내 한국 출신 방문교수가 9,975명으로 집계됐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4일 발표한 해외 유학생 현황인 ‘2011 오픈 도어스’ 연례 보고서에서<본보 11월15일자 A1면> 해외 출신 방문교수 집계로는 가장 최근 자료인 2008~09학년도 기준 한국 출신은 중국(2만6,645명), 인도(1만814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미 전국적으로는 총 11만3,494명의 방문교수가 있었으며 한국 출신은 이중 8.8%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증가율로는 0.9%로 소폭에 그쳐 중국(12.1%)과 인도(8.6%) 등과는 대조를 보였다.이와 더불어 이날 함께 발표된 미국 대학(원) 등록생의 해외 교환학생 현황 자료에서 한국을 선택한 학생은 2009~10학년도 기준 2,1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이지만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건너간 1만3,910명보다는 6분의1 수준에 불과하고 일본으로 향한 6,166명과도 2.9배 차이로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27만604명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중 12.1%인 3만2,683명이 영국을 선택해 국가별 순위로는 단연 1위였다. 미국 대학 중에는 뉴욕대학이 4,156명의 학생을 해외로 내보내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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