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의 타깃은 볼을 보내고자 하는 위치이며 볼이 타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실제로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지적하는 예로써 “볼을 치지 말고, 스윙 하라” 는 말이 있는데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면, “볼을 맞추려 하지 말고, 볼을 타깃에 보낸다고 생각하라” 입니다. 이 두 개의 동작은 행위의 유형이 다릅니다.
골프 스윙은 현재의 볼 위치에서 타깃으로 잡은 특정 지점에 볼을 보내는 동작 입니다. 심리학 연구가 골프 스윙에 도움을 주는 점은 무의식적인 행동에 대하여 설명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의식적인 부분보다 무의식적인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식적인 행동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여, 실제 무의식적으로 발생되는 많은 현상들을 의식적인 수준에서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많은 에러와 혼란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개의 동작 Hit과 Swing 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분명 우리 뇌에는 다른 행위로 기억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장 알기 쉬운 예로 연습장에서 볼 없이 스윙 하는 경우에는 누구든지 멋진 폼이 나오지만, 볼을 놓고 치면 영락없이 이상한 폼의 스윙이 된다는 것입니다. 프로들이 연습 스윙이나 실제 스윙 때나 폼이 동일한 것은 하나의 기억된 행위에 의해서 스윙 하기 때문인데 기억된 행위가 다르다고 하는 것은 동작 형태가 다르고, 따라서 사용되는 근육의 종류와 강도가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스윙이 잘 안된다는 말은 스윙이 아니고 볼을 맞추려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행위단위가 달라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을 타깃으로 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린 위의 깃대를 향하여 볼을 보낸다는 생각은
“골프스윙”이란 행위와 연결 될 것이며, 볼을 맞춘다는 생각은 “클럽으로 볼 맞추기”라는 행위에 연결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골프 타깃의 중요성이 있는 것이며, 그것은 골프에서 근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타깃은 기억속에서 계속 유지되어야 하고 이러한 타깃의 중요성에 비하여 이를 정확히 의식하고 골프스윙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샷 준비단계에서 타깃을 설정하고, 어드레스에 들어서면 눈앞의 볼이 타깃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골프스윙이 볼을 맞추는 것이라는 그릇된 관념에서 오는 것입니다.
타깃의 설정은 볼을 치기위한 것이 아니라 볼을 보내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타깃이 행위의 유형을 결정 한다면 그 차이점을 이해 하실 것입니다.
(아이파골프 티칭프로510-912-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