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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교사되기 너무 쉽다

2011-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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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자격증 시험 지원자 1만7,500명중 84명만 불합격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 99%에 달해 시험난이도 적절성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뉴욕주 초등 및 중등 교사자격증 시험 지원자 1만7,500명 가운데 불합격자는 불과 84명으로 집계돼 역대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교양 예술 및 과학시험인 2차 시험에는 1만7,250명이 지원해 258명만이 불합격해 99%의 합격률을 보이기도 했다.

2000년 이후 1차, 2차 시험 합격률은 최저 94% 이상을 기록해 왔으며 2005년부터는 99%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지원자가 가르칠 전공과목에 관한 3차 시험의 합격률만이 과목에 따라 다소 편차를 보였을 뿐이다. 주내 사범대학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CUNY 산하 리맨 칼리지가 96%로 가장 합격률이 낮았고 기타 12개 사범대학은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주교육국은 교사자격증 시험의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고 지원자들에게 교육과정 설명서를 제출토록해 교육 자질을 증명해보이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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