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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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 공립학교 크게 증가.

2011-1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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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350개교 추가

▶ 영어.수학 채점방식 변화 등 원인

한인이 많은 퀸즈 25학군의 IS 25 중학교와 26학군의 베이사이드 고교를 포함한 뉴욕시내 350개 공립학교가 개선이 시급한 성적부진학교(SINI)로 새로 지목됐다.

뉴욕주교육국이 10일 발표한 2011~12학년도 성적부진학교(SINI) 및 성적부진학군(DINI) 명단에는 주 전역에서 총 1,325개 초·중·고교와 123개 학군이 포함됐다. 이중 올해 새로 명단에 포함된 학교는 847개교, 학군은 89곳이었으며 이중 뉴욕시내 공립학교가 350개교, 뉴욕시내 학군도 19개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퀸즈 25학군도 올해 DINI 명단에 새로 추가됐으며 25학군 소속의 IS 25를 비롯해 IS 237, IS 250, JHS 185, JHS 189, 퀸즈 아카데미 고교,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고교 등 7개교도 추가됐다.


퀸즈 26학군에서는 베이사이드 고교와 JHS 216 중학교 등 2개교가 SINI 학교로 새로 추가됐다. 이외 한인이 많은 대표적인 또 다른 학군인 퀸즈 30학군에서는 PS 150 등 9개교가, 퀸즈 24학군도 학군과 더불어 IS 125를 비롯한 12개교가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

주교육국은 지난해 새로 명단에 추가된 학교가 99개였고 학군도 4개뿐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추가 명단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3~8학년 뉴욕주 영어·수학 시험 일정 변경과 채점방식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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