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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운영기금 22만달러 지원

2011-1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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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원, 뉴욕일원 14개교 등에

한국어반 운영기금 22만달러 지원

주뉴욕총영사관 이석(가운데) 한국어교육원장이 7일 브롱스 언어혁신고교 줄리 나리만(오른쪽에서 두 번째) 교장에게 한국어반 운영기금으로 1만3,000달러의 정부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원>

주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이석)이 뉴욕일원의 14개 초·중·고교를 비롯한 한국어 교육기관에 2011~12학년도 한국어반 운영기금으로 총 22만 달러를 지원한다.

한국교육원은 올 가을 브롱스에 개교한 언어혁신고교(교장 줄리 나리만)를 7일 방문해 1만3,000달러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이 확정된 해당 학교에 차례로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어반 운영기금은 ‘2011 한국어 채택사업’을 위해 뉴욕총영사관에 배정된 22만 달러 가운데 뉴욕 11개교, 뉴저지 2개교, 커네티컷 1개교 등 14개교에 총 17만 달러를, 이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장기계획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5만 달러가 지원된다.


교육원은 올 가을학기 기준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총 14개 초·중·고교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수강생 규모도 1,63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1,430명)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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