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졸업생 SAT점수.AP시험 합격률 뉴욕시 최우수
한인이 많이 재학하는 뉴욕시의 대표적인 특목고인 스타이브센트 고교가 올해 졸업생의 SAT 평균 성적 및 AP시험 합격률이 뉴욕시 전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이 이달 중 공식 발표를 앞둔 가운데 뉴욕포스트가 6일 공개한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스타이브센트 고교 졸업생들의 평균 SAT 총점은 전년대비 3점이 오른 2090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시내 350여개 고교 가운데 2400점 만점에 2000점을 넘은 유일한 학교였다. 스타이브센트 고교 올해 졸업생의 AP시험 합격률 역시 96.2%로 시내 최고였으며 2위에 오른 스태튼 아일랜드 텍과 더불어 두 학교만이 유일하게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외 브롱스 과학고는 전년대비 8점이 오른 1968점으로 SAT 평균 성적 및 AP시험 합격률(88.8%)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SAT 평균 성적 및 AP시험 합격률 모두 특목고가 상위권에 다수 올랐으며 한인이 많은 일반고 가운데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가 SAT 평균 성적은 1925점으로 4위였으나 AP시험 합격률은
76.8%로 13위였다.
이외 벤자민 카도조 고교는 SAT 평점 1540점으로 20위에, AP시험 합격률은 17위(70.6%)에 올랐고, 베이사이드 고교는 SAT 평점은 27위(1465점), AP 합격률은 39위(53.9%)였으며,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는 SAT 평점 29위(1461점), AP 합격률 31위(58.6%) 등이었다.
뉴욕시 공립 고등학교 올해 졸업생 전체로는 SAT 평점이 1327점이었으며 한인이 많은 학교들은 뉴욕시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는 전국 평균인 1500점을 밑도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시 고교별 2011년도 졸업생의 SAT 총점 순위
순위 학교 SAT 총점 AP 합격률(순위)
1위 스타이브센트고교 2090점 96.2%(1위)
2위 스태튼 아일랜드 텍 1971점 90.5%(2위)
3위 브롱스과학고 1968점 88.8%(3위)
4위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1925점 76.8%(13위)
5위 바드 얼리 칼리지 고교 1920점 n/a
6위 리맨칼리지 미국학 고교 1885점 81.4%(10위)
7위 요크칼리지 퀸즈과학고 1873점 76.7%(14위)
8위 브루클 텍 1821점 74.2%(16위)
9위 시티칼리지 수학·과학공학 고교 1807점 62.7%(23위)
10위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교 1754점 79.3%(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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