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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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학비지원 예산삭감 중단하라

2011-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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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운동 3만7,000여명 동참 빠르게 확산

연방 무상학자금인 펠 그랜트를 비롯한 각종 연방 학비지원 프로그램의 예산 삭감 중단을 요청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서명운동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한 주 만에 대학 총장과 교직원 및 대학생 등 3만7,000여명이 동참하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명운동은 불황일수록 연방학비지원 프로그램 예산만큼은 안전하게 확보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국 74개 고등교육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이 ‘학생 원조 연맹(Student Aid Alliance)’ 그룹을 형성해 집단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그룹은 이달 24일 연방의회에 제출할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절감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의회 산하 수퍼 커미티에 서명용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서명운동 동참자들로 하여금 각 지역 정치인 사무실에도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로비활동을 주문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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