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통의 맛 지역사회에 자랑

2011-10-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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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교회 주최 음식문화축제 성황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한 한국 음식들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행사가 지난 8일 리치몬드에서 열렸다.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가 이날 개최한 ‘한국음식 문화축제’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카운티 정부와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 비빔밥, 불고기, 김치, 호떡을 시식하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CNN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50대 음식에 김치가 12위, 불고기가 23위, 비빔밥이 40위에 올라 있다.
교회 관계자는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변해가는 리치몬드 지역에 화합과 평화를 촉진하고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매년 ‘한국음식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예수교회는 이밖에 인종화합 합창제, 노숙자 선교, 독거노인 및 장애인 집수리 봉사 등의 사역을 펼쳐오면서 한인교회 최초로 지난 6월 유니온장로회신학교로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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