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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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만인 존중 주간’

2011-10-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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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교내 왕따 퇴치 교육

뉴저지주가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를 ‘만인 존중 주간(Week of Respect)’으로 선포하고 올해 처음으로 주내 모든 공립학교에서 왕따 퇴치 교육을 실시한다.

‘만인 존중 주간’은 지난달 1일부터 공식 시행된 뉴저지 왕따 방지법의 의무 규정 중 하나로 앞으로 매년 10월 첫 번째 월요일이 시작되는 해당 주에 지켜지게 된다. ‘만인 존중 주간’에는 주내 모든 공립학교가 의무적으로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발생하는 따돌림이나 폭력, 협박 행위 근절을 주제로 한 예방교육을 학년별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존중 주간 이후에도 학교 당국은 뉴저지 표준 핵심 교과과정에 맞춘 왕따 방지 관련 지침서를 학기 내내 제공하게 된다.

뉴저지 왕따 방지법은 지난해 룸메이트가 몰래 촬영한 동성애 영상이 웹사이트에 오른 뒤 자살한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신입생 타일러 클레멘티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기존의 왕따 방지법보다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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