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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고교 표준시험 횟수 줄인다

2011-09-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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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내 고교생들이 시험지옥에서 다소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서프 주교육국장 대행은 뉴저지주 교육제도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환으로 주내 고교생 대상 표준시험 횟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뉴저지주 고교생들은 고교 졸업 필수시험인 HSPA(High School Proficiency Assessment)나 다른 대체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이에 주교육국은 HSPA를 대입 수능시험인 SAT나 ACT로 대체해 고교 졸업과 대학 입학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뉴욕주의 리전트시험처럼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프 주교육국장 대행은 “이 같은 결정이 교육제도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교육제도 개혁에 노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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