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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의대 사상 최초 여성 학장 임명

2011-09-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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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인 코넬대학이 맨하탄 의학연구센터 개장을 앞두고 113년의 학교 역사상 최초로 의대 학장에 여성을 임명해 화제다.

대학은 2014년에 맨하탄 어퍼 이스트에 문을 여는 의학연구센터를 이끌 신임 학장으로 로리 그림처(사진) 교수를 임명하면서 그림처 교수가 1997년부터 코넬의대 학장을 지내고 있는 안토니오 고토 박사와 더불어 의대 공동학장 및 코넬대학 부총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학교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하버드대학 면역학 교수를 역임해온 로리 학장의 부임으로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병, 미국인 비만 연구와 임상치료 부문에서 향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림처 학장이 이끌 4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코넬대학 의학연구센터는 학교 당국이 의학 연구사업 확장 일환으로 13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으로 2014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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