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수성’ 청신호 예고
2011-09-08 (목)
▶ 포트리고교 ‘레이디 브리지맨 테니스팀’
▶ 한인선수 활약 큰 기대
셀레나 인(앞줄 왼쪽부터), 데브라 이, 한 명 건너 크리스틴 이 등 한인 선수 3명이 활약하고 있는 레이디 브리지맨 테니스팀이 이번 시즌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출처=포트리 패치>
뉴저지 포트리 고등학교의 ‘레이디 브리지맨 테니스팀’에 새롭게 합류한 9학년 신입생 한인 데브라 이양을 포함한 한인 선수들이 지역사회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테니스에 탁월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이양이 11학년 선배인 앤 스틸만 선수와 환상의 복식조를 이뤄 챔피언 수성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챔피언인 레이디 브리지맨 테니스팀은 지난 시즌에 단 한게임도 패배하지 않은 무적의 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복식팀에 크리스틴 리, 예비선수에 셀레나 인 등까지 총 3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 2명이 팀을 나가면서 이번 시즌에 새롭게 구성한 팀에 합류한 이양은 함께 합류한 다른 신입생 선수들의 실력도 탁월하다며 챔피언 수성에 청신호를 예고했다. 뉴저지 지역 인터넷 신문인 포트리 패치도 7일 이양을 영입한 팀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이양을 비롯한 신입생 선수들의 향후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셰리 스테클러 수석코치는 “정상급 선수들이 졸업하면서 떠나갔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욱 좋은 전력과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의 선전을 다짐했다. 12학년인 에밀리아 레스코빅츠 선수도 “전력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해졌다”며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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