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필드학군 한국어반 첫 수업
2011-09-07 (수)
▶ 한국어정규과목채택 추진회. 한국교육원
▶ 운영기금 총 5만5,000달러 전달
.팰팍에 이어 뉴저지 주에서 두 번째로 한국어 정규반이 개설돼 6일 첫 수업을 실시한 릿지필드 학군에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와 뉴욕한국교육원 등 관계자들이 방문해 첫 해 운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공식 개설된 릿지필드 학군의 한국어반이 6일 가을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달된 운영기금을 발판으로 역사적인 첫 수업을 실시했다.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공동위원장 김영덕·이광호)와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은 이날 학군 사무실을 찾아 첫해 운영기금으로 총 5만5,000달러를 전달했다. 이중 2만5,000달러는 이번에 한인 지역사회가 모금한 것이고 이외 3만 달러는 한국정부가 교재 구입비 5,000달러를 포함해 지원한 것이다.
추진회는 “지난 3일까지 총 4만310달러를 모금해 목표했던 3만5,000달러를 초과 달성했다”며 기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해준 한인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지영 교사가 이끈 개학 첫날 한국어반 수업에 등록한 학생은 현재 40명이며 4개 학급으로 나눠 수업한다. 학군은 1차 협약이 끝나는 2년 후부터 학군 자체 예산으로 한국어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추진회는 앞서 지난달 1일 주내 최초로 개설돼 2년차로 접어든 팰팍 학군 한국어반에도 지난해 이월금 3만 달러와 한국정부 지원금 1만 달러 및 올해 캠페인에서 모은 1만 달러 등을 합쳐 총 5만 달러의 운영기금을 이미 전달한 상태다. ▲기금후원 문의: 212-563-5763/347-229-372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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