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글로 가는 골프] 피터 김 ㅣ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2011-04-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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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동안에는 몸의 우측이동을 최대한 억제

백스윙은 다운스윙을 결정되게 하고 거리와 방향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동작이며 백스윙을 할 때 몸의 움직임 순서나 스윙궤도를 따라 올라가도록 도와 주는 첫 번째 움직임이 테이크 어웨이 (Take Away) 입니다.

테이크어웨이란 클럽헤드를 타깃 반대 방향 즉 내가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는 행동을 말하는데 현대에는 비거리 위주의 스윙 방식보다는 안정적이면서 일관된 스윙이 요구 되므로 테이크어웨이 또한 스윙 초기에 상체의 우측 이동을 최대한 억제하고, 클럽, 팔, 그리고 어깨만을 회전하여 테이크 어웨이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 대다수는 이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테이크 어웨이는 처음 셋업 자세에서 이루는 샤프트 라인을 따라 클럽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옷을 입을 때 첫 번째 단추를 잘못 끼우면 전체적으로 흐트러지는 것처럼 테이크 어웨이를 잘못할 경우 그 스윙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좋은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방법은 클럽헤드를 30~40센티 정도 직선으로 지면과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면서 가볍게 밀어 주는 것입니다. 이때 왼쪽 손등이 목표를 바라보게 하면서 타켓라인 보다 뒤로 가지 않게 주의 해야 합니다. 또한 클럽을 미세하게 오픈 시키면서 가야 하고 오른손으로 잡아 당기지 않아야 합니다.

두 팔이 이룬 삼각형의 모양을 지키면서 시작하고 왼쪽 어깨를 너무 아래로 집어 넣으려 하거나 허리를 펴지 않아야 합니다. 테이크 어웨이는 클럽을 움직이는 최초 동작이기 때문에 단순히 어깨로 만 밀어주면 탑에서 손이 너무 낮은 위치에 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클럽헤드가 어깨를 리드해준다는 기분으로 해야 합니다.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동안에는 다리와 허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우 30 센티 밀어주는 동작을 이렇게 복잡하게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짧은 동작에도 이렇게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아 눈으로 보는 만큼 그저 단순 하지만은 않은 동작임을 알아야 합니다. 프로들의 스윙을 부러움의 시선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하나 하나 자세한 사항들을 이해 하면서 스윙을 연습 해 간다면 프로다운 스윙을 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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