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침, 아직도 잠에서 깨려면 이른시간이지만 창밖의 나무가지에선 아름다운 새 울음소리가 아침을 알리고 부지런한 몸놀림으로 샤워를 하고 서둘러 바쁜 출근길에 오른다.
아직 이른시간이지만 하이웨이를 달리는 많은 자동차를 보면 모두들 참으로 부지런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 중 한사람일까?
매일 매일 반복되는 생활이지만 새롭게 느끼는것은 계절이 가져다 주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다. 벌써 새해가 지나고 한달이 다가고 있는 지금. 처음 계획하였던 것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나는 처음 먹은 마음을 잊지 않고 올해는 꼬-옥 목표를 향하여 도전한다. 그리고 감사한다. 아마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이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기 때문에 감사한 것을 잊고 사는게 아닐까 싶다.
매일 뜨는 밝은 태양이 있슴이 감사하고 내 가족과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웃이 있어서 감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고 느낄수 있는 신선함을 감사하고 늦은 나이에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하고 아직까지 별탈 없이 건강을 주신것이 감사하고,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도와주심이 감사하고 정말 감사의 조건들이 너무도 많지만 우리는 불평과 불만이 많기도 하다.
작은것 하나 때문에 고뇌하고 내가 항상 피해자란 의식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는 것을 속상해 하고. (때론 가해자도 되지만 금새 잊고 만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일시적이고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이렇게 말했다. “고뇌에 지는 자는 약한자 이지만 고뇌를 기르는 자는 바보이다”
온갖 세상의 괴로움을 혼자 다-지고 걱정하느니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고 점점 새롭게 나오는 익숙치 못한것을 배우려는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그 만큼 이 세상 살아갈 시간이 점점 짧아져 오고 우리의 삶은 그림자 만큼이나 순간적이기 때문에 삶이 일시적인 것이라는 깨달음은 우리의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가장 성공한 영웅은 번영, 권력을 잡은 사람이 아니라 삶을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하루하루를 성실한 자세로 주어진 과제를 최선으로 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이가 오늘의 직장인이 아닐까 싶다.
내일이 오늘의 마지막 처럼~.
김가연씨는 미국에 오래살던 딸들의 성화로 5년전 미국에 온 신참을 갓 벗은 이민초년생이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지만 수십년전 전이라 여성의 창에 글을 쓰는 것이 겁이 난다고 말을 하면서 예전에 써놓은 시들을 보노라면 얼굴이 빨개진다고 한다. 비록 늦은 나이에 이민을 왔지만 2년 지난후 직장을 잡아 영어를 하는 직원들과 함께 3년째 일하고 있다. 딸들이 아이들을 봐달라고 하면 “내일이 있으니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거절하는 신세대적인 면모도 갖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