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줄풍류·판소리 등 ‘국악 한마당’

2010-12-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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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풍류·판소리 등 ‘국악 한마당’

재미국악원의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한국문화원의 올해 마지막 ‘한국 공연예술 쇼케이스 시리즈’를 장식한다.

LA 한국문화원 17일
재미국악원 초청 공연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이 매달 개최하는 ‘한국 공연예술 쇼케이스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열두 번째 행사인 재미국악원(이예근 원장)의 ‘한국 전통국악 한마당: Sound of Korea 2010’이 가 17일 오후 8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에서는 조선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줄풍류(실내악)곡인 ‘도드리’를 시작으로, 궁중무용인 춘앵전, 단소독주곡(청성자진한잎), 판소리(심청가 중에서), 선시대 풍류방 음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음악인 ‘영산회상’의 세 번째 곡인 대금제구(세령산), 드라마 ‘허준’의 타이틀곡인 ‘불인별곡’을 해금 솔로와 25현 가야금 그리고 피아노로 연주할 예정이며, 경기민요(금강산타령, 청춘가, 태평가, 경복궁타령) 등 한국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들은 최순희, 장명화, 서훈정, 조영환, 최원식, 윤정현, 테리 정, 허민영, 김미자, 장경선, 나소정, 노희연, 최선임, 김화순, 김종연, 김연희 등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공연담당 태미 정), (213)210-5552(재미국악원 이예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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