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인협회 선거 장태숙씨 회장 연임

2010-12-01 (수) 12:00:00
크게 작게
한국문인협회 선거 장태숙씨 회장 연임

미주문협의 차기 회장과 이사장으로 선출된 장태숙 회장(오른쪽)과 한길수 부회장.

미주 한국문인협회의 제18대 회장으로 장태숙 현 회장이 연임됐다.

또 새 이사장으로는 한길수 부회장이 선출됐다.

미주문협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011~12년도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이사장 선거를 실시, 장태숙 회장의 연임과 한길수 부회장의 이사장 당선을 확정했다.


장태숙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협회 사무실을 열고 종합 토방도 개설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는데 한국서 오던 문예진흥 기금이 끊기는 등 재정적 부담이 있었다”고 말하고 “다음 임기 동안은 벌인 사업을 안정시키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길수 차기 이사장은 “문단 경력이 이제 10년인데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것은 신구세대의 조화에 치중하라는 뜻으로 읽혀진다”고 말하고 “회장단을 돕고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활동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