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에서 떨어져 30대 여성 중태
2010-11-18 (목) 12:00:00
한 여성이 달리는 남자친구의 밴에서 떨어져 중태다.
애나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2시30분께 애나하임 유클리드 스트릿과 오렌지우드 애비뉴 인근에서 30대 신원미상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차에서 떨어져 뇌에 부상을 입고 인근 UCI 메디칼 센터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 여성의 남자친구를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몰던 셰볼레 애스트로 밴은 오렌지우드 서쪽 방향을 달리고 있었고 유클리드 선상에 이르러 이 여성은 이 밴에서 떨어졌다.
현재까지 경찰은 이 여성이 떨어졌는지, 고의로 점프했는지, 아니면 밀쳐져 나왔는지를 놓고 수사 중에 있으나 현재 목격자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고를 ‘의심적(suspicious) 부상’으로 보고 현재 수사를 펼치고 있다. 애나하임 경찰국 공보관인 릭 마티네즈 사전트는 “이 사고가 단순사고인지, 고의적, 혹은 우발적인 범죄행각인지를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이 일대를 지나간 목격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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