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교회 ‘참 리더’상 연구

2010-11-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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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 ‘에드워즈 세미나’ 종강

신학과 영성의 거장들을 연구해 교계 부흥을 꿈꾸는 ‘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원장 심현찬 목사)’ 2010 가을 세미나가 9일 종강했다.
두 달 넘게 진행된 세미나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저작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목회자상을 다뤘으며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살 수는 없을까’, ‘종교적 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와 그 시대(조지 마스던 저) 등을 교재로 사용해 발표하고 토론한 뒤 총평으로 마무리했다. 공개 특강 시간에는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정태우 교수(리버티대학교)가 초청됐다.
심현찬 목사는 “개인적으로 에드워즈를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철저하고 지속적인 영적 훈련, 균형 잡힌 신앙과 탁월성의 추구, 실천적 영성, 글쓰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에 적용될 수 있는 교훈들이 앞으로 더 활발히 논의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종강 예배 후 버크 레이크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피크닉을 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은 내년 3월부터 C. S. 루이스의 삶과 작품을 다루는 봄 세미나를 개최하며 겨울에는 2주에 한 번씩 비공식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52-5913
심현찬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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