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과 눈높이 맞추세요”

2010-10-1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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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를 없애고 주일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볼티모어 한국순교자 천주교회 (김용효 요셉 신부) 주일학교(교장 성 김) 교사 연수회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볼티모어 대교구청의 마가렛 브로그덴 교리교사자격 담당관은 문화적 · 지적 요소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한 수업준비 방법과 학생들의 흥미유도를 통한 수업진행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3일 열린 연수회에서는 볼티모어 대교구청의 스캇 밀러 청소년국 교육국장 등 외부 강사들이 초청돼 내년부터 개정 시행되는 교리교사 자격증 취득과 학점인정, 학생들 이해하기, 부모와의 대화 등 성공적인 주일학교 운영 방안이 모색됐다.
오는 10일 주일학교 신학기 시작을 앞두고 열린 연수회에는 20여명의 주일학교 교사들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사이몬 리(워싱턴 한인성당)씨의 종교특강 ‘창세기부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성서적 예언의 시대적 성취와 그 이해’도 마련됐다.
연수회는 각 학년별 학사일정에 따른 학습교안(class lesson planning)을 준비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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