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일터의 하나님 제사장”
2010-07-08 (목) 12:00:00
제15차 북미주 KCBMC대회가 한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 250여명의 한인 실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3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축복의 통로된 일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참가 한인들은 각 직장에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은 목적을 새롭게 하면서 북미주 지회 확장과 전세계 한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CBMC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총회에서는 권정 신임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 부회장은 은종국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맡게 됐다. 권 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KCBMC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왔다”며 섬김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KCBMC는 기존의 5개 지역을 동북부, 동부, 북가주, 서북부, 남가주, 중부, 남부, 서부 캐나다 등으로 세분화하기로 했으며 창립 지원팀, 차세대 후원팀, 해외사역 후원팀 등을 신설해 지회 확장을 돕기로 했다. 현재 미주 내 지회는 50여개로 2년 내에 8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해외 사역은 중남미와 일본이 중점 지원 대상으로 지목됐으며 크리스천 대학생 및 사업가 지원 등 차세대 육성 방안도 제안됐다.
KCBMC 메릴랜드대회에는 주강사로 김승욱 목사가 초청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교수, 안효열, 오질용 사장 등이 특강 미 주제별 강사로 나섰다.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도 행사장을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