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연주 관객들 매료
2010-06-03 (목) 12:00:00
▶ 박은성 지휘 코리안 심포니 카네기홀 연주회 성황
▶ 한국일보 특별후원
박은성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 심포니가 1일 한국음악재단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의 카네기홀 연주회에서 수준급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코리안 심포니는 첫 레퍼토리로 한국의 창작 관현악곡인 서순정의 ‘관현악을 위한 ‘유현’을 선택했다. 웅장한 스케일의 이 곡이 끝난 뒤 관객들은 협연자인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과 오케스트라가 환상의 호흡으로 들려준 브람스의 ‘바이얼린 협주곡 D장조’를 숨죽이며 감상했다. 특히 주디 강은 거침없고 파워풀한 연주를 선사, 커튼콜을 수차례 받으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오케스트라는 연주회 마지막 순서에서 낭만적이면서도 서정적이고도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곡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훌륭하게 연주, 2,800여석의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수차례 기립박수를 받았다.연주회가 끝난 뒤에도 기립박수가 끝나지 않자 코리안 심포니는 낯선 미국 땅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한인 관객들을 위해 흥겨운 한국민요 ‘천안삼거리’와 동요 ‘고향의 봄’을 앵콜곡으로 선사했다. 한편 코리안 심포니 카네기홀 연주회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김진혜 기자>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이 코리안 심포니와 브람스의 바이얼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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