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한신 건강칼럼 / 퇴행성 무릎통증
2010-05-26 (수) 12:00:00
퇴행성 무릎 통증은 55세 이후의 노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허한 증상으로 발생된다. 과격한 운동을 하는 축구, 테니스, 럭비, 농구 등은 갑자기 뛰고 급히 멈추며 상대방 선수와 마주 부닥치게 되어 무릎 관절이 손상을 입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테니스를 오래도록 즐긴 사람들은 경험하였을 것이다. 갑자기 받기 힘든 공이 와서 무리하게 뛰어 받아넘기려고 하면 몸은 미쳐가지 못하고 발이 잘못 놓여 무릎관절이 삣그덕 하면 관절과 관절 사이에 미세한 기스가 생길 수 있다. 이때 덥다고 무릎을 걷고 땀을 식히면 대기중의 풍(바람) 한(찬 기운) 습(습기)의 사기(병을 일으키는 원인)가 피부로부터 스며들면 관절에 병변을 발생하게 한다. 나이가 많아 노쇠하면 연골의 생성이 줄어든다.
무릎과 무릎사이에 끼어있는 반월이란 연골에 이상이 생겨서 무릎이 아프거나 무릎관절이 부상을 당하여 반월판에 균열이 생기면 걷거나 달리기를 할 때 통증을 느끼게된다. 무릎 통증은 관절염을 앓은 다음이나 관절에 부상을 당한 후 변형성 관절증이란 병이 생기지만 대개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무릎관절 전체의 노화로 생기는 것이 많다. 무릎을 정면에서 보면 뼈가 있고 그 표면에 연골이 있다. 연골끼리는 서로 접해 있으며 그 주위에 관절을 쌓고 있는 주머니(관절낭)가 있다. 그 속에 관절액이 괴어 있는데 나이가 많아 노쇠하면 이 연골이 점점 닳게된다. 또한 그 표면이 거칠고 엷어지는 동시에 뼈에 자극이 많이 가해져 뼈끝에 여분의 뼈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뼈의 가시라해서 골극이라 하는데 그 결과 뼈의 형태가 많이 달라진다. 형태가 변한다해서 이것을 변형성 관절증이라 부른다. 대개는 중년이후 살이 쪄서 상체의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관절에 큰 부담을 주게되면 관절낭에 일종의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그 결과 관절액이 괴어서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오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무릎관절의 통증은 아침에 일어날 때 굳어져서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있고 오래도록 앉아 있다가 다음 동작으로 옮기려하거나 걷고자할 때 아파서 절뚝절뚝하고 힘들어한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처럼 자각증상이 나타나는 무릎을 보면 부어 있는 경우가 많고 관절에 염증이 심하면 열이 나고 벌겋게 되는 경우도 있다. 노인들의 허증성 무릎통증이나 퇴행성 슬 관절염은 가미 삼기음을 처방하여 치료하면 좋다.
산호세 엄한신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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