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신앙에서 믿음 고백으로...

2010-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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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중부 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지도 이태신 신부)가 주최하는 가톨릭성령대회가 30일(일)과 31일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린다.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들이 찬미와 경배, 감사기도와 생명력 있는 말씀으로 하느님을 체험하는 성령 잔치인 성령대회는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최 데레사) 주최로 2008년 처음 열린 이래 이번이 3회째. 작년에는 버지니아 성정바오로천주교회에서 대회가 열렸고 금년에는 다시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에서 마련된다. 강사로는 한국 청주교구 성령쇄신봉사회와 전국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효철(베네딕도) 신부가 초청됐다.
워싱턴,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의 8개 천주교회는 물론 교파를 초월해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30달러(학생 20달러).
196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번지면서 개인과 교회 공동체의 활성화 및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성령대회는 불신앙을 믿음의 고백으로, 이기적인 사고를 살아있는 신앙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집회 시간은 30일 오후 2시부터 10시,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각 본당 기도회나 사무실에 참가 신청을 하거나 (443)717-0886(최 데레사)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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