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건강하면 교회도 튼튼”
2010-05-18 (화) 12:00:00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한인침례교회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때와 장소는 17일 메릴랜드 카더락 공원. 모임 주최는 수도침례교회협의회(회장 신선상 목사). 행사를 시샘하듯 하늘은 온종일 비를 퍼부었지만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긴장의 연속인 목회 일선을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노영철 목사(웨인스보로침례교회 협동목사)가 전한 메시지의 핵심은 ‘건강 관리의 중요성’. 노 목사는 “120세에 죽을 때까지 눈이 흐려지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모세(신명기 34장 7절)처럼 목회자들은 자신의 건강의 잘 다스려야 한다”며 하루에 한 시간씩 걷고 소식하는 등 현대인의 지혜로운 건강법을 소개했다.
부회장 이홍 목사(델라웨어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순일 목사(메릴랜드 주총회 디렉터)의 기도, 총무 노규호 목사(거광교회)의 광고, 한명도 목사(하비스트침례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메릴랜드지방회(회장 방화성 목사)와 버지니아지방회(회장 김인호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음식과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는 7월19일부터 21일까지 버지니아 선셋 비치에서 가족수련회를 갖는다. 침례교 목회자 부부는 물론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수련회 등록비는 4인 가족 기준 250달러. 2박3일 동안 집회와 세미나, 수영, 낚시, 골프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녀들을 위한 집회도 별도로 열린다. 등록 마감은 6월15일.
노규호 목사는 “매년 100명 이상의 침례교회 목회자 가족들이 모여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등록 문의 (757)339-3418
회계 김상기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