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젊은 바이얼리니스트중 한명으로 꼽히는 주디 강.
뉴욕을 비롯 미 전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그녀가 브람스 바이얼린 협주곡 D장조를 과연 어떤 선율로 들려줄까 자못 기대된다.
주디 강은 "코리안 심포니와는 2007년 한국과 일본 공연에서 함께 했고 박은성 상임 지휘자와는 수년전에 함께 호흡을 맞췄기에 이번 카네기홀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박은성 지휘자에 대해 "남다른 뜨거운 열정을 지녔고 연주자들과 깊이 교감하는 지휘자"라고 소개한 뒤 "카네기홀에서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디 강은 열 살 때 캐나다 내셔널 아츠 센터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그 이듬해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 진학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 17세에 역사상 최연소 졸업자로 학사학위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19세에 줄리어드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 맨하탄 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받았다.
닐슨 콩쿠르, 나움버그 바이얼린 국제 콩쿠르 등 여러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클로드 프랑크, 데이빗 게링거스. 미리엄 프리드, 게리 호프만, 초량 린, 정경화, 레온 피셔, 리처드 구드, 베리 더글라스, 데이비드 소이어, 마시 로젠, 펠릭스 갈리미르과 같이 당대 최고의 음악인들과 한 무대에서 연주했다. 실내악에도 애정을 가지고 활동, 2006년 밴프 센터에서 결성된 피아노 사중주단 ‘Made in Canada’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