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문을 연 스탠튼에 있는 ‘리빙스톤 CDC 무료 진료소’(회장 박경일)는 타민족 자원봉사자들이 4월 초 50여명에서 이번 달에서 80여명으로 급속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박경일 회장은 “타민족 환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타인종 자원봉사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UC어바인 학생들의 자원봉사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무료 진료소의 치과가 인기가 좋아 5월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며 “또 한방 진료가 많아 준비한 침과 바늘이 다 떨어져 더 구입해야 할 형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회장에 따르면 이 무료 진료소의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지체 장애자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운동기구들의 이용이 많지 않다.
이 무료 진료소 이용 인컴 기준은 ▲1인 가족-2만800달러 ▲2인-2만8,000달러 ▲3인-3만5,200달러 ▲4인-4만2,400달러 ▲5인-4만9,600달러 ▲6인-5만6,800달러 ▲7인-6만4,000달러 ▲8인-7만1,200달러 수준이다.
한편 이 무료 진료소는 은강교회, 동신교회, 감사한인교회, 어바인 침례교회, 남가주 빛내리 교회 등 5개 교회에서 총 매달 900달러를 후원받고 있다. 현재 레스토낵 무료 클리닉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진료하고 있는 이 진료소는 올해 여름 무료 메디칼 클리닉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714)248-9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