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여는 교계 미래
2010-04-23 (금) 12:00:00
워싱턴청년연합, 지역 선교단체와 협력 도모
25일 연합예배·5월 캠퍼스워십 등 계획
예배의 회복과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자는 비전을 품고 출범한 워싱턴기독청년연합회(이하 워청·회장 이홍주)가 올 한해 뜨거운 예배의 열기 속에 파묻힐 전망이다.
오는 25일(일) 저녁 7시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갖는 정기 예배를 비롯 5월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문화강당의 캠퍼스 워십, 8월의 수련회 등 바쁜 스케줄을 세워놓은 워청은 지난 21일 준비 모임을 갖고 자세한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지역 청년 선교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해 워청과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를 위한 방안도 검토했다.
CG선교회(Chosen Genera tion·대표 윤성철 목사) 단기선교사 파송식이 함께 열리는 이달 정기예배에서는 김승곤 목사(워청 대표 간사)가 ‘종이냐, 짱이냐’를 주제로 설교하며 5월 예배는 30일(일) 저녁 7시 버크 소재 구세군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또 5월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구세군교회에서 예수전도단(최원 간사)과 함께 중보기도모임이 열린다.
‘부르심’을 주제로 5월14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캠퍼스 워십은 주병열 목사(샬롯츠빌 한인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미국을 순회하고 있는 청년선교팀 ‘2010팀’이 함께 한다. 여름 수련회는 8월18일부터 나흘간 노스 캐롤라이나 ‘서밋 레이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모임 참석자들은 워싱턴 한인교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한 여러 의견도 제시했다. 김승곤 대표 간사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반목하고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적극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CG선교회의 노승희 간사도 워청 예배에 CG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교회의 선교 훈련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워청 4월 예배에 앞서 6시부터는 노요셉 목사, 안동현 간사 등의 인도로 중보기도회가 열린다.
문의 (703)963-5657 대표 간사 김승곤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