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신학생들 불안 수치 높다”

2010-04-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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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덕 목사 사례 연구 발표

워싱턴총신동문회(회장 이상록 목사)가 12일 워싱턴동산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열었다.
동문들은 이날 예배 후 점심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문남희씨가 ‘생활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김재덕 목사(서울장로교회)가 리버티대 한인 재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 목사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낯선 문화와 학문적 환경에 적응하고 영어로 공부해야 하는 부담 등의 이유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 비해 불안 수치들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그러나 지역과 결혼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미혼 학생들이 불안 수치가 높았음을 지적하면서 “이들에게 사회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신영호 목사의 기도, 이병완 목사(전 워싱턴교회협 회장)의 설교, 김범수 목사의 환영인사, 손갑성 목사의 광고, 정바울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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